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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2204195217 abstract "오늘의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래를 찾을 수 없는 정전체제 60년의 긴 역사를 지내오면서 동족 간에 적대감과 증오, 미움과 불신, 그리고 안보불안을 증폭시켜 군사적 대결을 강화시켜왔다. 분단과 정전체제가 60년 동안 지속되다보니 이것이 일상화되어 마치 이런 체제가 정상적인 것처럼 생각하는젊은 세대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그러나 우리의 의식과 삶의 현실을 좀 더 깊이 투시하면 이런 체제와 삶은 결코 정상이 아니다. 우리는 남북 간의 갈등만이 아니라 이미 세계에서사라 져버린 과거 낡은 이념의 노예가 되어있고, 신뢰, 관용, 포용, 평화보다 불신, 배타, 미움, 불안이 우리의 무의식을 지배하고 있다. 이웃나라 및세계와도 당당하고 자유롭고 평화롭게 마음 편히 살지 못하고 있다. 분단의식에 사로잡혀 지구촌 시대에 세계를 향해 마음껏 세계와 협력하고 경쟁하며 살지 못하고 있다.한편 동아시아와 세계적 관점에서 볼 때 세계2차 대전 이후 냉전체제 시대에는 한반도 분단이 미국과 구소련의 세력 확대 대결의 산물로 강제되어냉전적 평화체제를 유지하는 방편이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도리어 한반도 분단으로 인한 남북간, 미북간의 첨예한 갈등은 미국과 러시아에도 이익이되는 것이 아니라 중국과 일본을 포함해서 동아시아지역의 평화안보에 큰위험요소가 되고 있다.그러므로 지금은 남과 북이 이런 동아시아 정세를 잘 활용하여 대결과 갈등이 아니라 화해 협력하여 평화를 증진시키고, 정전체제를 평화체제로 전환시키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 이것은 남북한은 물론 주변 4대강국과 동아시아 평화안보를 위해서도 더 필요한 일이다. 그리고 이 길이야 말로 평화통일로 나아가는 정석의 길이다.이런 인식에서 독일통일에서 얻는 교훈을 살펴보려고 한다. 곧 통일정책이 아니라 구동독과는 물론 유럽 국가들 그리고 세계 각국과 신뢰와 평화의외교적 노력 결과로 통일을 이룬 독일의 역사적 경험에 대한 고찰을 통해대결과 불신의 정전체제를 넘어 신뢰와 화해 협력의 평화체제로 나아가는길을 모색해 보려고 한다." @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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